[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덱스터스튜디오

영화 '모가디슈' 제작에 참여한 덱스터(206560)가 '메타버스 관련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덱스터는 5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9%(1,800원) 오른 1만 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덱스터는 전날 약 2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날 장중 1만 5,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덱스터는 지난 4일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 기업 비빔블과 '메타버스 관련 기술 R&D 오픈 월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제 인물과 유사한 3D 캐릭터 제작 ▲3D 캐릭터, 환경 제작 및 최적화 작업 ▲플랫폼에서 사용될 온라인 모션 캡처 동기화 기술 공동 개발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책임지는 종합 콘텐츠사다. 최근에는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영화 '모가디슈'를 공동 제작했다.

비빔블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전시 기반 메타버스 '바이브테크 리얼 플랫폼'을 개발해 전시 시장을 새롭게 변화시킨 XR 전문 기업으로 공간형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인터렉션 홀로그램 퍼포먼스, 홀로그램 리듬 게임, 인공지능 디지털 휴먼 등도 개발하며 다양한 분야를 개척 중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