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류현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류현진은 12일 오전 5시 35분(한국시간)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당초 류현진은 12일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1일 볼터모어에 3-6으로 패배한 뒤 12일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토론토는 후반기 에이스 노릇을 하던 로비 레이가 11일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3실점하고 강판돼 연승 행진을 8경기에서 마감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류현진을 1차전에 내세우는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13승8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이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14승)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다. 류현진이 이번 볼티모어전에 승리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인 시즌 14승을 기록한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유료로 시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