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 김이나(사진제공=KBS1)
22일 방송되는 KBS1 '한 번쯤 멈출 수밖에' 3화에서는 이선희와 ‘그중에 그대를 만나’로 인연을 쌓은 ‘히트곡 메이커’ 작사가 김이나가 청춘 여행을 떠난다.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 무려 400곡이 넘는 히트곡을 쓴 김이나는 자신을 ‘영역 동물’이라 칭하며 평소 여행을 다니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세상 구경(?)을 나오자 시종일관 해맑은 모습으로 춘천 곳곳을 누빈 김이나. 이번 여행지는 그 시절, 우리들의 찬란한 청춘이 머물러 있는 강원도 춘천이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 김이나(사진제공=KBS1)
두 사람의 흥을 잠시 가라앉히고 풍경 속에 빠져들게 만든 건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 의암호다. ‘호반의 도시’답게 푸른 물빛이 절경을 이루는 이곳을 이선희와 김이나는 한 번쯤 멈추고 싶을 때 꺼내 볼 장면으로 나란히 간직했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 김이나(사진제공=KBS1)
동심으로 돌아간 두 친구의 발걸음은 1975년 문을 연 놀이공원 육림랜드에 닿았다. 아이처럼 신나게 오색 공중그네와 범퍼카, 소득 없는 사격게임까지 즐긴 이선희와 김이나는 아름다운 석양 아래서 청춘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어느덧 알전구들이 하나둘 길을 밝히는 춘천의 육림고개에 도착한 두 사람. 작은 입간판 문구가 선희와 이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의 첫 작품, 첫 마음이 전시된 작은 북카페에서, 각자의 길에서 최고가 된 두 사람은 ‘처음’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 김이나(사진제공=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