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이세영이 다음주 '아는형님'에 출격한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진 다음주 예고에서는 이세영의 출연이 그려졌다.

의빈 마마로 나선 이세영은 신상궁(신동)에게 "여기선 내가 나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라며 "설령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선택이란 것을 하면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의빈 마마 모실 궁녀 선발전'을 개최했다. 아형 멤버들은 각각 궁녀로 변신해 이세영의 선택을 받게 됐다.

이들은 오자마자 암투를 벌였고 엽전으로 이세영을 매수하려 했다. 민경훈은 두성과 수염을 겸비하며 노래로 자신을 어필했고, 김희철은 "수염이 있는 것을 보니 궁녀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점점 본색을 드러낸 의빈 마마 이세영은 직접 신동과 함께 약과 옮기기를 선보이며 실력을 발휘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은 탕약 서빙 테스트를 했고 넘어지고 흘리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세영은 "너무 신난다"라며 직접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끼를 발산했다.

한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세영에게 선택받을 궁녀를 뽑는 아는형님 '의빈 마마 모실 궁녀 선발전'은 19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