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카카오페이 CI.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377300)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카오페이는 9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7%(2900원) 하락한 9만 4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카카오페이는 9만 4600원까지 떨어졌고,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2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3일 상장 이후 24만 8500원까지 급등했지만,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로 주가가 급락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긴축 가속화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성장주가 타격을 받고 있고, 알리페이 보유 주식 등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대거 풀리며 주가의 낙폭을 확대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압박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글로벌 성장주 주가는 조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