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족발덮밥 만드는 이장우(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맛능 가루 전도사 이장우가 '족발덮밥(족밥)' 밥차 로망을 실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 홀로 밥차'에 도전한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장우는 "얼마 전 내 생일이었다. 획기적인 역대급 이벤트를 벌일 작정"이라고 예고장을 날린다. 그는 1년 가까이 출연했던 뮤지컬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동료들을 위한 역조공을 계획했다고 전한다.

이장우는 어렸을 적부터 버킷리스트로 꿈꿔왔다던 푸드트럭과 함께 등장한다. 이장우는 "어떻게 보답을 해드릴까 하다가 밥을 해 드리기로 했다"라며 여전히 먹을 것에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뮤지컬인 만큼, 그가 준비한 요리만 무려 100인분이었다.

이날 준비한 고기만 80kg, 생애 첫 밥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스케일은 험난한 하루를 짐작케 한다. 이장우의 '생일 밥차' 메뉴는 과거 무지개 회원들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던 '족발 덮밥'으로 밝혀져 시선을 모은다.

이장우의 족발 덮밥은 콜라와 편의점 쌍화차, 배맛 음료수를 콸콸 쏟아 부은 파격 레시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장우는 이날도 '가루 셰프'라는 명성답게 설탕부터 액상과당까지 골고루 쏟아붓는다. 그는 "100명이 먹는다고 치면 콜라와 배 음료수 한 모금씩 먹는 것"이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친다.

'가루 셰프' 이장우의 100인분 족발 덮밥 도전기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