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CJ ENM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에 이어 해외 홍보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KCON(케이콘) 2022 LA’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CJ ENM은 K팝 가수들의 공연이 열리는 쇼 및 팬미팅 현장 무대 영상, 컨벤션장 내 스크린 등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동시에 현장 생중계 예정인 ‘KCON official’,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서도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월드 넘버원 K-컬처 페스티벌’인 케이콘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침으로써 부산세계박람회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케이콘은 K팝 쇼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이다. 2012년부터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특히 KCON 2022 LA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여는 페스티벌로,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되는 쇼에 K팝 글로벌 리딩 그룹부터 4세대 유망주까지 총출동해 전세계 K팝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케이콘은 세계 각지의 수많은 K-컬처 팬들이 집결하는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로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