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상운, 나이 63세 골프 마니아 개그맨…이혼 후 근황→김국진ㆍ이경래 만나 추억여행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상운(사진제공=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상운(사진제공=TV조선)

개그맨 이상운이 이혼 후 근황과 '골프 절친' 김국진, '동작그만' 파트너 이경래를 만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이상운이 네 번의 큰 수술이라는 인생의 고비를 넘긴 이야기를 공개한다.

1981년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이상운은 '유머 1번지'의 인기 코너였던 '동작 그만'에서 메기 병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메기와 꼭 닮은 외모로 대중에게 웃음을 주던 이상운이지만 그에게도 말로 다 할 수 없는 긴 아픔의 시간이 있었다. 그는 자녀들과 아내를 미국으로 보낸 뒤 7년 동안 기러기 생활을 했고, 외로움으로 힘겨웠던 긴 시간 동안 마음뿐 아니라 몸도 병들었다. 대장암부터 목디스크, 당뇨, 고혈압 등 무려 네 번의 큰 수술과 맞서 싸워야만 했다.

이상운은 대장암 수술을 하던 날까지 함께 병원에 가지 않았던 아내와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남겨진 자식들과 걱정하는 가족들, 그리고 소중한 동료들의 응원으로 다시 한번 힘을 냈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혼자 사는 것에 100% 적응해 '취미 부자'로 살아가는 그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될 예정이다.

취미를 함께하는 골프 선배이자, 아끼는 후배 개그맨인 김국진을 만난다. 이상운이,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김국진에게 질투와 부러움이 가득한 속내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로는 김국진을 꼭 이기고 싶다"라고 말하는 이상운의 골프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상운과 돈독한 사이의 개그 전우인 '동작 그만'의 개그맨 이경래도 오래간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 식당에서 만난 두 사람은 그때 그 시절 추억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면서 이경래는 "(이상운이) 후배들에게 정말 잘 베푼다. 굉장히 힘든 것이지 않느냐"라며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마음으로 베푼다는 게... (그래서) 후배들에게 존경 받는다"라며 이상운의 따뜻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메기 병장' 이상운의 인생 이야기는 28일 오후 7시 50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