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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집 서당 보수 도중 아내 전혜란 비명…119 구급차 출동 이유는?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살림남'(사진제공=KBS 2TV)
▲'살림남'(사진제공=KBS 2TV)
김봉곤 훈장이 집에 찾아온 자녀들과 함께 서당 대청소에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봉곤 가족이 대대적인 한옥 보수에 들어간다.

이날 진천 서당에는 잠시 본가에 쉬러 온 첫째 자한과 셋째 도현, 막내 '트롯요정' 다현까지 오랜만에 세 자매가 한자리에 모였다.

모처럼 세 자매와 오붓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김봉곤은 야외에 있는 누각에 올라가 과일을 먹으며 가을을 만끽하기로 했지만 계단 난간이 썩어 부러져 넘어질 뻔한 일이 발생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살림남'(사진제공=KBS 2TV)
▲'살림남'(사진제공=KBS 2TV)
다현의 매니저일로 바빠 한동안 관리를 하지 못해 한옥 곳곳에 먼지가 수북이 쌓이고, 빈방에 곰팡이가 핀 심각한 상황을 확인한 김봉곤은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나섰다.

쉬러 왔다 일 지옥에 빠진 세 자매는 "저희가 올 때마다 일을 만드신다"고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먼지를 쓸고 닦고, 거미줄을 털어내는 등 쉼 없이 움직이며 열심히 도왔다.

그런 가운데 세 자매는 “우리 집에 뭔가 있나 봐”라며 잔뜩 겁에 질렸고 김봉곤을 돕던 아내 전혜란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119 구급 대원까지 출동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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