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쇼마트' 채널(사진제공=조엔터테인먼트)
최근 유튜브 ‘쇼츠(Shorts)’로 론칭한 ‘쇼마트’ 채널이 어머니이자 시어머니, 아들이면서 사위, 딸이고 며느리,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웃픈’ 감성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들은 특히 40~60대 여성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오픈하자마자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쇼마트' 채널(사진제공=조엔터테인먼트)
‘국민 시어머니’ 원종례는 잘나가던 부잣집 사모님이지만, 며느리 하나 못이기는 시어머니가 되어버린 모습을 그린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애써 품위를 지키려는 모습이 더욱 웃프다.
배우 조선묵이 부르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노래라기보다는 절규다. 엇박자로 쏟아내는 가사는 누군가를 향한 분노의 랩에 가깝다. 가족들 속에서도 외로운 이시대 아버지들의 현주소가 가슴 저리게 느껴진다.
▲'쇼마트' 채널(사진제공=조엔터테인먼트)
‘쇼마트’채널 관계자는 "짧지만, 저마다 사연있는 배우들의 진정성있는 연기가 소외되고 연약한 중년들의 가슴을 터치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쇼마트’ 채널은 연예 콘텐츠 제작사 조엔터테인먼트(대표 이임주)가 신개념 팬덤 기반 커머스 기업 모노라이트(대표 김성수)와 업무제휴해 론칭했다.
‘쇼마트’는 ‘Show와 ‘Mart’의 합성어로 향후 신중년 라이프 스타일 및 감성 기반 숏폼 콘텐츠를 적극 개발, 고퀄리티 콘텐츠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