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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승점 1점' 한국, 우루과이와 무승부…이강인 교체 투입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한국 우루과이 무승부(사진제공=FIFA)
▲한국 우루과이 무승부(사진제공=FIFA)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첫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근소하게 골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우루과이는 역습으로 한국의 골대를 노렸다.

전반 34분에는 결정적인 기회가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낮고 빠르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황의조의 슛이 골대 위를 지나쳤다.

황인범은 전반 39분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골망 고정 기둥을 따렸다.

전반 43분에는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고딘의 헤더슛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후반전도 양상은 비슷했다. 후반 초반에는 손흥민이 마르틴 카세레스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뒤꿈치를 밟혔고, 고통을 호소했다. 금세 손흥민은 일어났고, 마르틴 카세레스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18분 김민재가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미끄러진 뒤 골문 앞까지 달려왔는데, 이상 신호를 보냈다. 경기는 한동안 멈췄고, 그 사이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신해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했다.

후반 중반엔 우루과이가 공을 잡고 한국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벤투 감독은 미드필더 손준호와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 미드필더 이강인을 황의조, 이재성, 나상호와 교체했다. 이강인은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에 또 위기가 닥쳤다. 후반 44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슛이 골대를 맞혔다.

후반 추가 시간은 7분이었다. 양 팀은 끝까지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고, H조도 16강 진출국을 섣불리 예상할 수 없게 됐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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