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문체부 광고 송출 중단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배우 오영수(사진제공=파크컴퍼니)
▲배우 오영수(사진제공=파크컴퍼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출연한 문화체육관광부 광고는 송출이 중단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오영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오영수는 2017년 중순께 여성 A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최종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A씨가 이의신청을 했고 검찰이 다시 수사했다. 검찰 조사에서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그가 출연한 정부의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했고, 내년 1월 예정됐던 연극 '러브레터' 전주 공연 출연도 사실상 취소됐다.

오영수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올 1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