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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사우디 디리야 신도시에 메타버스 박물관 건설 제안"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미래 문화도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22회 세계관광협의회(WTTC) 글로벌 서밋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이 총괄 프로듀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유적지 신도시 프로젝트와 관련해 "메타버스(가상세계) 박물관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미래의 도시 건설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그리고 드론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몽골 정부 리더를 만나 미래 문화도시에 대한 비전과 생활문화 생태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지 개발청의 초청으로 디리야 유적지의 신도시 프로젝트에 조언했다"라며 "유네스코 등재 유적지인 디리야의 역사 박물관을 대상으로 버추얼(가상)과 현실을 미러링해 구축해 나가는 '디리야 메타버스 (뮤지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 총괄 프로듀서가 구상한 '디리야 메타버스 (뮤지엄) 프로젝트'는 현실의 도시 디리야를 미러링해 버추얼 메타버스에 구현하고, 전 세계 프로슈머(생산자 겸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모아 버추얼 박물관을 먼저 시뮬레이션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후 이것을 미러링해 현실 세계인 피지컬 메타버스에 구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전 세계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디리야는 세계 최초로 버추얼과 피지컬 메타버스로 창조된 박물관을 보유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몽골 정부의 초청으로 미래의 생활문화 생태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언하고, 몽골 내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티 조성에 관한 적극적인 논의도 마쳤다"라며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기후 위기 해결을 돕고자 '나무를 심는 K팝 페스티벌'을 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의 도시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사막화를 막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꿈꾸는 미래 도시의 필요조건들을 강조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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