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넷플릭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의 독창적인 등장인물들이 새로운 결말을 향해 새롭게 달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미씽2' 측은 첫 방송 전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고수, 허준호의 찰떡 브로맨스가 입소문을 불러온 '미씽'의 두 번째 시즌이다.
◆ 고수X허준호, 돌아온 '영혼 보는 콤비'
시즌1 '어나더 클래스 콤비'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고수, 허준호가 돌아온다. 고수와 허준호는 극 중 쓸데없이 정의로운 생계형 사기꾼 '김욱'과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장판석'으로 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브로맨스를 뿜어낼 예정이다.
특히 망자들의 간절함이 닿은 듯 다시 영혼을 보게 된 두 사람은 영혼 마을 3공단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실종돼 억울하게 죽은 망자들을 찾아 나서고, 이들에 얽힌 사건들을 파헤치기 위해 온몸 불사한 활약을 펼치며 더 강력해진 콤비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시즌1 주역 안소희X하준→'뉴페이스' 이정은X김동휘
시즌1 주역인 안소희(이종아 역), 하준(신준호 역)부터 뉴페이스로 합류한 이정은(강은실 역), 김동휘(오일용 역)까지 '뉴 미씽즈'가 만들어낼 새로운 앙상블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이정은은 일명 '집밥 강선장'으로 불리는 영혼 마을 3공단의 거주 30년 차 주민 '강은실' 역으로 시즌2에 새로 합류했다. 이정은은 귀여운 요정 비주얼로 친근한 옆집 이모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시즌1에서 김욱(고수)의 사기 파트너이자 장판석(허준호)의 서포터로 통쾌한 활약을 펼쳤던 안소희는 삼총사의 브레인이자 사업가 '이종아' 역을 맡아 똑 부러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또 신예 김동휘는 영혼 마을 3공단의 주민이자 미스터리의 중심인 '오일용'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준은 한때 잘나가던 강력계 엘리트 형사였지만 지금은 실종전담반의 꼴통 형사로 불리는 '신준호' 역을 맡아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저돌적인 열혈 활약 속에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여기에 정은표, 권아름, 김서현, 이천무, 김하언, 김태연 등 영혼 마을 3공단의 주민들을 비롯해 지대한, 김건호, 송건희, 최명빈, 이덕희 등 명품 배우 군단이 가세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 더 커진 세계관, 흥미롭고 풍성한 스토리
'미씽2'는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을 배경으로 더 커진 세계관을 품고 돌아온다. '미씽2'는 시즌1처럼 실종된 망자들의 사연과 그들을 찾는 산 자들의 휴먼 스토리를 담아내며 뭉클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특별하고도 수상한 망자의 존재와 함께 3공단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드러나며 심장 조이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영혼 보는 콤비' 김욱-장판석이 사건을 파헤치고 사라진 사람들을 찾는 과정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뜻밖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김욱,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딸의 발자취와 마주하게 된 장판석 등 각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다뤄지며 한층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