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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크리에이터 케지민, 디지털 싱글 'TINGTONG TINGTONG' 전 세계 발매…오는 1월 인도네시아 진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케지민 음원 발매(사진제공=순이엔티)
▲케지민 음원 발매(사진제공=순이엔티)

순이엔티 소속 틱톡 크리에이터 '케지민'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순이엔티는 20일 "케지민의 디지털 싱글 'TINGTONG TINGTONG(팅통팅통)"이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라고 밝혔다.

케지민은 다양한 국가에서 유행하는 음원을 본인만의 춤과 노래, 연기 등을 통해 재해석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틱톡 크리에이터다. 이번에 발매한 'TINGTONG TINGTONG'은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을 잘 살린 경쾌한 곡으로, 가사에는 인도네시아어와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녹였다.

케지민은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그의 틱톡 팔로워 870만명 중 약 62%(약 539만명)가 인도네시아 이용자다.

케지민이 특정국가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임장호 순이엔티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은 "케지민은 인도네시아의 최신 유행을 잘 파악하고, 팬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고 반영해 이를 본인만의 정체성 있는 영상으로 표현한다"라고 밝혔다.

'TINGTONG TINGTONG'은 지난 17일 정오 국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됐으며, 20일 해외 음원 사이트에도 공개된다. 또 내년 1월에는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토크쇼 'CLOSE THE DOOR'에 출연해 해당 노래를 소개하고, 추후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순이엔티는 케지민를 포함한 14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매니지먼트하는 MCN회사로,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광고사업과 IP 및 커머스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올해부터는 뮤직채널인 '순레코즈' 채널을 개설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음원과 앨범 발매 및 유통, 저작인접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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