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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포엠스튜디오X테라핀,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 IP 공동 제작 및 투자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웹소설 ‘깨물고 싶은’(사진 = (주) 테라핀 제공)
▲웹소설 ‘깨물고 싶은’(사진 = (주) 테라핀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가 테라핀과 함께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의 IP 공동 제작 및 투자에 나선다.

19일 바이포엠스튜디오는 “테라핀과 협업한 웹소설 ‘깨물고 싶은(작가 해목)’이 콘텐츠 플랫폼 RIDI(리디)에서 출간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OTT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동명의 웹드라마(제작 무빙픽쳐스컴퍼니)를 원작으로 한 ‘깨물고 싶은’은 독특한 소재의 뱀파이어 작품이다. 원작 드라마는 소멸의 길을 걷고 있는 뱀파이어 준호(배우 김지웅 분)와 순혈 인간 민현(배우 윤서빈 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캠퍼스 로맨스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글로벌한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리디 출간을 확정한 이번 웹소설에는 드라마 장르의 특성상 다 풀어내지 못했던 각 인물들의 디테일한 감정선과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와 사건이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원작 드라마와 비교해 감상하면 더 큰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사내 맞선’, ‘시맨틱 에러’, ‘스타스트럭’ 등 인기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이 영상화되면서 원작과 드라마가 함께 흥행하는 ‘IP 원소스멀티유스(OSMU)’ 사례가 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드라마의 흥행 속에 원작 웹소설 매출이 약 두 달 만에 230배 증가했다.

오리지널 웹소설과 웹툰 원작이 영상화되는 트렌드 속에서 반대로 오리지널 드라마가 새롭게 웹소설∙웹툰화되는 사업은 신규 수익 사업이 필요한 방송사 및 제작사들에게는 신규 IP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인기 콘텐츠 부가사업이다.

비교적 각색 포인트가 용이한 웹툰화 출간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반면, 비즈니스 구조와 소설화 각색에서 많은 협의점이 필요한 웹소설화는 다수의 제작사들이 고민해 왔지만 출간까지는 쉽지 않은 IP 비즈니스로 평가되어 있다.

바이포엠스튜디오와 테라핀,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출간되는 이번 웹소설 ‘깨물고 싶은’은 약 8개월 간의 기획을 통해 준비된 작품으로 방영 중인 드라마가 정통 웹소설 지식재산권으로 확장된 본격적인 OSMU 사례로 평가받는다.

바이포엠스튜디오와 테라핀은 2023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콘텐츠 비즈니스 사업 구조 개선과 IP OSMU 중심의 웰메이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진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19일부터 콘텐츠 플랫폼 리디에서 감상할 수 있는 ‘깨물고 싶은’은 출간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향후 웹소설 시즌 II, 웹툰화, 드라마 시즌 II 등 다양한 IP OSMU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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