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황영웅, 민수현, 정다한, 신명근, 춘길 등 '뽕형제'와 에녹, 박민수, 김정민, 강훈, 최윤하 등 '녹이는 민수네'가 '불타는 트롯맨' 디너쇼 미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본선 2차 '1대1 라이벌전'이 마무리되고, 본선 3차 '불타는 디너쇼'가 시작했다. '1대1 라이벌전'에서는 총 25팀이 합격했고, 박민수, 신성, 황영웅이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 3차 '불타는 디너쇼'는 270명 국민대표단 앞에서 새롭게 구성된 다섯 팀이 각자 주제에 맞춘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는 미션이다.
먼저 '뽕형제'(황영웅, 민수현, 정다한, 신명근, 춘길)가 디너쇼를 시작했다. 이들은 아내를 위한 트로트 세레나데를 주제로 디너쇼를 구성했다.
첫 곡은 박현빈 '넌 너무 예뻐'였다. 위트 있는 퍼포먼스를 곁들여 분위기를 가져온 '뽕형제'는 이어 신명근의 캐릭터 '국자좌'가 돋보이는 김국환의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를 불렀다.
세 번째는 황영웅과 정다한이 나훈아의 '사모'를, 네 번째는 춘길과 민수현이 현철의 '봉선화연정'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는 김수희의 '애모'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연예인 대표단은 '뽕형제'의 무대를 "짜임새 있게 채운 디너쇼"라고 평가했다. 특히 신명근의 음색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윤일상 작곡가는 "너무 잘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은데 아쉬웠다"라며 "팀워크가 돋보인 것에 비해 개인 역량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뽕형제'의 연예인 점수는 115점이었다.

두 번째 팀은 '녹이는 민수네'(에녹, 박민수, 김정민, 강훈, 최윤하)로 이들이 준비한 디너쇼의 주제는 '사랑과 정열의 카니발'이었다.
이들은 댄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곁들인 '유혹'으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곁들인 디너쇼의 시작을 알렸다.
'녹이는 민수네'의 남은 무대와 다른 참가자들의 디너쇼는 오는 3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