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마요르카 이강인, 이적 문제로 소속팀에 불만 표출…SNS 계정 언팔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강인(사진=마요르카 트위터)
▲이강인(사진=마요르카 트위터)

이적을 원하는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가로막는 레알 마요르카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이강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마요르카 계정을 팔로우 해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마요르카 2년차인 이강인은 이번 시즌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10위 레알 마요르카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 레알 베티스를 승점 3점 차로 쫓고 있기에 이강인은 필수 자원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에 대한 제안 2개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다른 구단들에서 수긍할 만한 제안을 받았는데도 협상도 불허한 것에 불만을 품었다. 그 불만이 SNS 팔로우 해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반대에도 이적할 방법은 있다. 프리메라리가는 선수의 계약서에 바이아웃(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선수 의사로 이적을 결정할 수 있는 옵션) 설정이 의무사항이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유로(약 269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는 "최근까지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제안을 한 팀은 없었다"라며 이강인의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강인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