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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천 나이 8세 차 아내 김연주와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양구 시래기 소불고기 맛집ㆍ촌두부전골 식당 찾는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구(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구(사진제공=TV조선)
나이 66세 임백천이 식객 허영만과 함께 양구 시래기소불고기와 시래기 돌솥 비빔밥 맛집, 촌두부전골, 돼지고기김치찌개와 두부구이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찾는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국민 MC 방송인 임백천과 함께 한파도 이기는 따뜻한 겨울 밥상을 찾아 강원 양구로 떠난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구(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구(사진제공=TV조선)
임백천은 유쾌한 진행 능력과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국민 MC로 자리 잡았다. 특히 90년대에는 TV만 틀었다 하면 그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임백천은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은 모두 나를 거쳐 갔다”며 “최민식, 장동건, 서태지 등 대스타들의 신인 시절을 모두 기억한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구(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구(사진제공=TV조선)
또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아내 김연주가 '백반기행'에 깜짝 방문한다. 이날 두 사람은 나이 차 탓에 세간의 논란이 되었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국민 도둑’이 되었던 임백천은 “어머니마저 며느리에게 ‘너 진짜 아깝다’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는 “요즘 서로 바빠 '백반기행'에서 오랜만에 만난다”며 투닥거렸지만, 연예계 대표 원앙 부부 케미를 발산하며 변함없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구(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구(사진제공=TV조선)
한편 두 사람은 양구의 특산품인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시래기소불고기 전문점을 찾는다. 이 집의 시래기는 주인장이 일일이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채수와 육수를 섞어 만든 깔끔한 국물에 추가된 집된장과 고추씨는 구수하고 칼칼한 맛을 더한다. 식객 허영만은 이를 맛보고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포장 주문까지 외쳐 그 맛을 궁금케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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