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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로몬, 첫 단독 콘서트 성료…군포·대구·부산에서 열기 잇는다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이솔로몬(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솔로몬(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민가수 이솔로몬이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솔로몬은 지난 28~29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손으로 써 내려간 것들'을 개최했다.

이날 엘비스 코스텔로의 노래 'She(쉬)'로 오프닝을 연 이솔로몬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첫 단독 콘서트 개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솔로몬은 몰입감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본인의 작업실 같은 공간을 꾸미는데 힘썼다.

▲이솔로몬(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솔로몬(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솔로몬은 이번 공연에서 28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새벽이 불쑥 나를 찾을 때'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틀곡 '생일'을 비롯해 '시인', '달밤' 등의 감성 짙은 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이솔로몬은 'Can't Take My Eyes off You(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 'Englishman In New York(잉글리시맨 인 뉴욕)' 등의 팝송을 특유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이솔로몬은 이번 공연을 위해 기타 연주를 준비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외로운 사람들', '사랑이 지나가면',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를 기타 연주로 선보여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솔로몬(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솔로몬(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대 중간 토크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 이솔로몬은 '엄마', '상경', '여행자', '달의 몰락', '불꽃처럼' 등 다양한 셋리스트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팬미팅에서 호흡을 맞춘 음악감독 조커(이효석)와 다시 한번 협업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앙코르로 'When I Was Your Man(웬 아이 워즈 유어 맨)'과 'The Most Beautiful Thing(더 모스트 뷰티풀 띵)' 무대를 선보인 이솔로몬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솔로몬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공연에서도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솔로몬은 오는 2월 11~12일 군포, 18일 대구, 25~26일에는 부산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손으로 써 내려간 것들'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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