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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제주도 근황→입양 첫째 딸 다비다 향한 애틋한 마음 공개(너는내운명)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동상이몽2-너는내운명' 진태현, 박시은(사진제공=SBS)
▲'동상이몽2-너는내운명' 진태현, 박시은(사진제공=SBS)
진태현♥박시은이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입양한 첫째 딸 다비다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힘들었던 속내를 밝힌다.

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제주 살이 중인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근황이 공개된다.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두 번의 아픔 끝에 선물처럼 찾아온 아기가 출산 예정일을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 그로부터 약 5개월이 흐른 지금, 아기와의 추억을 간직한 제주도에서 모습을 드러낸 진태현은 “그날 이후 시간이 깨져버린 기분이다. 사실 계속 참고 있을 뿐이다”라며 여전히 떠난 아기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차마 아기 얼굴을 볼 순 없었지만 너무 예뻤다고 들었다”라며 그날을 회상했다.

이어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첫째 딸 다비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평소처럼 태아 정기 검진에 나섰다가 갑작스럽게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박시은은 “집에 홀로 있을 다비다 걱정에 수술 4일 만에 퇴원을 강행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비다 때문에 눈물까지 펑펑 쏟은 사연을 전해 지켜보던 MC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앞선 두 번의 이별과 최근 또 한 번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다시 희망을 품는 특별한 이유를 고백했다. 부부는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다시 예쁜 천사가 와줄 거라 믿는다”라며 다시 새 생명을 품을 의지를 드러냈다. ‘아내 바라기’ 진태현은 “사실 나는 아내만 있으면 된다. 그런데도 아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이라며 그간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부부와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스페셜 MC 이윤지와 이지혜가 눈물을 보이며 공감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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