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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 공식화…유료화 시기 미정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도 계정 공유를 단속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은 한 가구 내에 함께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회원의 계정이 회원의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의 디바이스에서 로그인되거나 계속 사용되는 경우, 해당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시청에 이용되기 전에 회원에게 이를 인증하도록 요청하거나 회원의 넷플릭스 이용 가구로 변경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계정에 로그인한 디바이스의 IP 주소, 디바이스 ID와 계정 활동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가구에 사는 구성원 여부를 판별한다.

디바이스가 기본 위치와 계속 연결되도록 하려면, 최소 한 달에 한 번 기본 위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해 넷플릭스 앱 또는 웹사이트를 열고 콘텐츠를 시청해야 한다.

판별 과정에서 한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고 확인되면 넷플릭스 시청이 차단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 올해 1분기 중에 계정 공유 금지 및 추가 과금 정책을 세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억 가구 이상이 계정 공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한국에서의 계정 공유 금지 정책 시행 시기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오는 3월 이내에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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