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KBS2 편성표, 에미상 드라마 '연모' 10회 재방송…뜻 하지 않은 박은빈ㆍ로운 이별 예고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연모' 10회(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연모' 10회(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KBS2 편성표에 에미상 드라마 '연모' 10회 재방송이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선 박은빈이 로운의 고백에 뜻하지 않았던 이별을 고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연모' 10회 재방송에서는 정지운(로운)의 직진 고백과 이휘(박은빈)의 서글픈 이별 엔딩이 그려진다.

지운의 고백을 받은 휘는 마지막 만남을 준비한다. 그는 궐 밖을 몰래 빠져나가 지운을 찾아가고, 단란한 추억을 쌓았다. 행복한 하루를 보낸 뒤 휘는 "고마웠다. 정 사서 덕분에 단 하루라도 행복할 수 있었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더 좋은 곳에 자리를 마련해 뒀다고 천거 추천서를 건넨다. 지운의 고백에 떠나라는 명으로 답한 것. 하지만 휘는 서글픈 눈물을 쏟아낸다.

보내고 싶지 않은 이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휘의 슬픔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전망이다.

한편, 세자빈 초간택이 진행돼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혜종은 이조판서 신영수(박원상)의 여식 신소은(배윤경)을 세자빈으로 맞으라 조언하지만, 휘의 외조부 한기재(윤제문)는 병조판서 노학수(정재성)의 여식 노하경(정채연)을 대비(이일화)에게 추천한다.

지운을 은애하는 소은과 휘에게 반해 "반드시 세자빈이 되겠다"고 결심한 하경, 각자의 연심을 키우기 시작한 인물들의 엇갈린 서사가 시작된다.

'연모'는 지난해 제50회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시상식에서 중국, 스페인, 브라질의 후보작을 제치고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 수상작에 호명됐다. 국제에미상은 미국 외 나라의 텔레비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선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면서 12개국 1위, 전세계 4위까지 오르는 등 (출처 FlixPatrol) 한국 사극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제17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국제 경쟁 부문 작가상(한희정 작가)을,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는 최우수 연기자상(박은빈)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