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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원작 '잠중록' 각색 청춘 로맨스…김우석 특별출연ㆍ다시보기 넷플릭스 NO→티빙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청춘월담' 포스터(사진제공=tvN)
▲'청춘월담' 포스터(사진제공=tvN)

'잠중록'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청춘월담'에 김우석이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본격적인 등장 인물 관계도가 전개된다.

6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 글로벌 화제작, 원작 '잠중록'

'청춘월담'은 2015년 발간된 이후 중국 현지에서 100만 부 판매 고를 올린 데 이어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로도 120억 뷰를 돌파한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을 원작으로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 판권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의 세계적인 독서 플랫폼 Goodreads에서 주요 도서 목록으로 추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출간 이후 카카오페이지에 서비스된 2019년 당시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253만의 뷰 수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 믿고 보는 배우들

박형식(이환 역), 전소니(민재이 역), 표예진(장가람 역), 윤종석(한성온 역), 이태선(김명진 역) 등 극의 활력을 배가시키는 청춘 배우들과 조성하(한중언 역), 정웅인(조원보 역), 손병호(김안직 역), 이종혁(왕 역), 홍수현(계비 역) 등 깊은 연기 내공으로 무게감을 더할 베테랑 배우들까지 '청춘월담'에 총출동한다.

특히 강렬한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사연을 품은 청춘들이 등장한다. 갑작스럽게 국본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도 모자라 끔찍한 저주의 대상이 된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명망 높은 양갓집 규수에서 졸지에 살인사건 용의자로 쫓기는 민재이(전소니 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도망자 신세가 된 민재이를 따르는 강직한 몸종 장가람(표예진 분)과 살인사건으로 인해 정인을 잃은 이환의 벗 한성온(윤종석 분), 조선 최고의 괴짜 양반 김명진(이태선 분)까지 무지개만큼 다채로운 색채를 가진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진다.

각양각색 성격을 자랑하는 다섯 청춘의 목표는 단 한 가지, 주어진 운명에 맞서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것. 같은 목표를 가진 다섯 청춘은 함께 손발을 맞춰 그들을 둘러싼 위협을 무릅쓰고 화살처럼 앞으로 나아가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조짐이다. 때문에 신분과 성별을 초월한 팀워크로 각자의 담을 뛰어넘을 청춘들의 특별한 우정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 귀신의 저주와 잔혹한 살인사건, 절체절명의 위기

극 중 이환은 형의 죽음으로 인해 왕세자로 책봉되던 날 생의 온갖 저주를 담은 귀신의 서를 받게 된다. 정체불명의 예언이 점차 숨통을 조여오던 중 이환의 앞에 개성 살인사건의 용의자 민재이가 나타난다. 가족을 독살했다는 혐의를 쓰고 쫓기고 있는 민재이가 왜 이환의 앞에 나타난 것인지 이들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물음표가 떠오르는 상황.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믿음을 주기 시작한 이환과 민재이는 점차 인생을 뒤바꾼 저주와 살인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진다.

'청춘월담'은 6일 오후 8시 50분에 1회가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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