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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건축가 다니엘의 훈훈한 한옥 사랑(이웃집찰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 찰스' 독일 다니엘(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독일 다니엘(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가 한옥 건축가 다니엘의 일상을 전한다.

7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는 건강한 방식대로 자신만의 건축을 하는 독일 출신 다니엘의 일상으로 들어가 보자.

▲'이웃집 찰스' 독일 다니엘(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독일 다니엘(사진제공=KBS 1TV)
훤칠한 키, 훈훈한 마음씨 한옥 건축가라는 직업을 가진 다니엘 텐들러. 예전에는 별명으로 텐 소장이라고도 불렸다. 그런 다니엘이 오늘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은평한옥마을, 다니엘의 옆에는 처음 다니엘에게 한옥 건축을 가르쳐 준 스승, 조정구 건축가가 함께한다. 오늘 둘이 한옥마을을 찾은 이유는 바로 다니엘의 시민공감건축상을 수상한 한옥을 보러 왔기 때문이다. 어쩐지 다니엘은 스승님에게 평가받는 것 같아서 마음이 두렵기만 하다.

유달리 오늘따라 시끄러운 다니엘의 사무실, 바로 현대건축물 의뢰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영업을 못 하는 다니엘은 이번 미팅을 잘 끝낼 수 있을까? 하지만 이 미팅, 어딘가 위태위태하다. 가지고 온 3D 영상은 버벅대고, 건축지역의 특성상 상당히 어려운 건축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웃집 찰스' 독일 다니엘(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독일 다니엘(사진제공=KBS 1TV)
오늘도 미아동 리모델링 현장을 찾은 텐 소장, 어머니와 아버지가 한국에 오래 머물러 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집 리모델링에 한창 바쁘다. 그런 다니엘이 집 앞 눈을 열심히 치우기 시작한다. 바로 골목길을 오르내리는 미아동 할머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함이다.

50년이 넘는 집을 산 다니엘, 집 대문 앞에 앉아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시다 집으로 돌아가시는 할머님들을 보면 어머님이 생각나기도 해 의자를 준비했다. 따뜻한 다니엘의 마음씨 덕에 어쩐지 겨울 골목이 조금 훈훈해지기도 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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