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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5천만원→임시완ㆍ양동근ㆍ장성규, '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위해 성금 기부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배우 신민아(비즈엔터DB)
▲배우 신민아(비즈엔터DB)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에 5천만원을 기부한 신민아를 비롯해 임시완ㆍ양동근ㆍ장성규 등 연예계 스타들의 온정의 손길이 모였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일 "배우 신민아가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신민아 뿐만 아니라 임시완, 위너 김진우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들의 뜻에 따라 피해지역 의료시설 재건과 피해자 치료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무라트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를 만난 양동근(사진제공=조엔터테인먼트)
▲무라트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를 만난 양동근(사진제공=조엔터테인먼트)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은 이날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무라트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구호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양동근은 "사망한 아기의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튀르키예 아버지 기사와 사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며 "저도 한때 딸아이가 죽을뻔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는데,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같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튀르키에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두 나라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희망한다"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규니버스' 수익금 2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래퍼 딘딘도 SNS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공개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난 6일(현지시간) 규모 7.8의 지진 피해를 입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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