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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BTS 소속사' 하이브 주가 상승…證 "SM 인수, 시너지 효과 날 것"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뉴진스(사진제공=어도어)
▲뉴진스(사진제공=어도어)

'BTS 소속사'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증권가에서 하이브의 에스엠(041510, 이하 SM) 인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하이브는 13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9%(3500원) 오른 19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SM 인수에 성공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2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SM 실적을 매출액 9736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으로 추정하고,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면 영업이익 50%, 지배주주 순이익 15%의 성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가 SM 인수를 성공할 경우 "하이브는 다양한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보유하게 돼 명실공히 K-POP 무적함대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브가 이미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BTS 성공 노하우와 포맷 활용의 효율을 높여가고 있기에 SM과의 결합 시너지는 보다 장밋빛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이브 아티스트의 자체 성장도 탁월하다"라며 "BTS 부재에 대한 우려는 빌보드 랭커 세븐틴, TXT, 뉴진스의 성장으로 희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에스엠 지분 352만 3420주를 주당 12만원에 인수하고, 내달 1일까지 같은 가격으로 에스엠 발행주식 최대 25% 공개매수 하겠다고 공시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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