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NEW 로고(사진제공=NEW)

콘텐츠미디어그룹 NEW(160550)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NEW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2%(410원) 오른 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NEW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101억 357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07억 7664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매출액 증가 이유로 주요 투자작품의 흥행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매 증가, 드라마, 부가판권, 음악 사업부 등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한편, NEW는 2023년 연초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NEW가 수입·배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6일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넘겼고, 최근 NEW의 자회사 엔진비주얼웨이브가 VFX 총괄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공개 직후 넷플릭스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