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제이홉(비즈엔터DB)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6일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쳤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홉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입대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입영통지서가 나오면 연내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복무 중인 진(김석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다.
1994년생인 제이홉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이 연기돼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10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각자의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이홉은 지난해 7월 솔로곡인 '모어'(MORE)와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내놓고 일곱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앞서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대해 훈련을 마치고 조교로 선발돼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