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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대한항공과 손 잡았다…블랙핑크 웰컴 영상 등 K-컬처 알리기 파트너십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왼쪽)과 황보경 YG 공동대표(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왼쪽)과 황보경 YG 공동대표(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와 대한항공이 만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와 정치영 공연사업그룹 부사장,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 문화의 확산, 글로벌 위상 제고에 나선다.

양사는 그 일환으로 이달부터 대한항공 기내에서 블랙핑크가 직접 출연하는 특별 웰컴 영상을 승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블랙핑크의 음악을 비롯,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월드투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월드투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대한항공은 현재 성황리에 전개 중인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공식 후원 항공사로 힘을 보탠다. 외에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블랙핑크는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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