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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민경진, 나이 69세 배우…논산 집 전원주택→직접 만든 장아찌 공개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특종세상' 민경진(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 민경진(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서 나이 69세 배우 민경진이 논산 집 전원주택과 직접 만든 장아찌들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영화 '추격자' '범죄도시' 등 굵직한 화제작에 출연한 배우 민경진을 만난다. 그는 탄탄한 연기로 영화, 드라마, 각종 CF까지 출연작만 100편인 중견 배우다.

그는 12년 전 충청남도 논산시의 한적한 시골집으로 이사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직접 각종 장을 담가 장독대에 보관하고, 손수 만든 장아찌들로 9첩 반상을 차리는 것은 물론 이웃들과 약초 채취도 한다.

자연밥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는 5년 전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에 입학해 전 과정을 수료하기까지 했다. 그가 환갑이 넘은 나이에 직접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고추·매실·오디 장아찌들을 만들고 있다. 그가 장아찌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젊은 시절의 서러운 기억 때문이라고 한다.

민경진은 "지독하게 슬픈 현실이 있었다"면서 돈이 없어 수돗물로 배를 채우고 신문지를 씹으며 배고픔을 버텼던 과거를 전한다. 힘든 후배들을 직접 챙겨야겠다고 결심한 그는 자신의 집을 찾는 후배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인생 조언까지 건네며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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