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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주가 6% 상승…양현석 총괄 복귀 후 변화+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블랙핑크 지수(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지수(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일선 복귀 후 달라지고 있는 YG와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으로 풀이된다.

YG는 17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4%(3600원) 오른 5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YG가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 5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블랙핑크의 대규모 월드투어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수 솔로활동까지 더해지며 모든 분야에서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레저는 데뷔 첫 일본투어에서 총 30만명의 모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기세에 힘입어 4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실적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 "신인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가시화되며 주가 반등 모멘텀도 풍부하다"라며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아티스트 단위의 멀티 조직을 구성하고 프로듀서센터를 신설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약점으로 꼽혀왔던 아티스트 활동 공백기를 크게 줄여 실적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6일 중국 문화여유국은 통지문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외국 상업 공연의 신청 접수와 허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6년 한한령으로 한류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빅뱅, 지드래곤, 블랙핑크 등의 음원은 꾸준히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다시 중국의 문이 열린다면 YG의 실적 상승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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