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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7화 다시보기 열풍 예고…8화 공개일 전 밝힌 제작 비하인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카지노2' 손석구(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카지노2' 손석구(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시즌2 7화(e07)가 다시보기 열풍을 부르는 가운데, 8화 예고 공개 전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카지노' 시즌2 측은 17일 최종화(8화) 공개 전 제작 비하인드 3가지를 공개했다.

◆ 손석구가 찬 팔찌의 정체 : 모든 스탭들이 갖고 싶어 했던 절대 팔찌

'카지노' 촬영 현장은 국내 스탭과 필리핀 현지 스탭 약 80명이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훈훈했던 현장을 드러내듯 필리핀 현지 미술팀은 한국 제작진에게 이니셜이 들어간 구슬 팔찌를 선물했을 정도. 촬영이 진행될수록 국내 스탭들에게는 이 팔찌를 받는 것이 마치 인기의 지표처럼 되어 현장 최고의 화제가 됐다.

강윤성 감독은 이처럼 국내외 스탭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팔찌를 추억하고자 승훈(손석구)과 마크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소품으로 활용했다. 마크의 딸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승훈’을 위해 팔찌 선물을 주는 장면을 넣었을 정도로 현장에 있는 국내외 제작진의 끈끈함을 에피소드 내에 담았다.

이동휘 배우는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시 현지 스탭에게 받은 팔찌를 자랑하기도 하며, 여전히 그때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 특별함을 더했다.

◆ 촬영 금지! 오직 눈으로 기억해야 했던 현장 답사

작품의 주요 무대인 카지노를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그야말로 치밀하고 철저하게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장소의 리얼리티를 최고로 끌어 올리길 원했던 강윤성 감독은 "등장 인물, 미술, 상황들이 모두 진짜처럼 보여야 한다"라고 전했고, 시청 도중 구독자가 느낄 실제와의 괴리감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시작됐다.

먼저 카지노의 특성상 비밀과 보안 유지가 필수인 상황에서 사전 답사부터 쉽지는 않았다. 맞춰진 시간 내에 정해진 장소를 엄격한 통제 속에서 확인해야 했다. 답사 장소 중에는 새벽 시간에만 짧게 확인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보안을 이유로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곳도 있어 제작진은 최대한 머릿속에 많은 정보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차무식'이 건설한 카지노가 등장할 때마다 고스란히 드러나 작품의 몰입을 더했다.

◆ 세트와 현장 구분 불가, 마치 현지에 온 것 같은 느낌

강윤성 감독과 제작진은 최대한의 장면을 현지에서 진행하자는 기조로 촬영에 임했고, 이는 구독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 결과 카메라에 담기는 현장의 곳곳은 날 것 그대로의 생동감이 고스란히 담겨 작품이 지닌 독보적 무드를 완성했다.

다만 볼튼 카지노의 내부와 '승훈'과 마크가 일하는 CIDG 사무실 내부, 진영희(김주령)의 삼겹살집에서 진행되는 일부 장면은 보다 세밀하게 담아내기 위해 국내에 세트를 지어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장소는 현지에서 촬영된 장면과 이질감 없이 담겼는데, 이는 필리핀 현장의 디테일을 세트장 내 그대로 옮겨온 미술 감독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카지노의 500평짜리 세트는 '필리핀 최대 규모'라는 작품 속 설정에 걸맞은 압도적 규모감까지 담아내 현장에서 배우와 제작진을 감탄시켰다.

'카지노' 시즌 2는 오는 22일 마지막 화 공개만 앞두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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