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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유기견 보호소 입양 프로필 위한 일일 포토그래퍼 변신…티모 향한 진심(TV동물농장)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유연석이 유기견 보호소의 일일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개들의 입양 프로필 사진을 선물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티모를 향한 유연석의 진심을 만나본다.

◆나의 탈출에는 포기란 없다! 빠삐용 거북이 석이

작디작은 반려동물의 별난 능력 때문에 요즘 들어 한숨이 늘었다는 이 댁. 반려 거북이 중 한 녀석이 허구한 날 탈출을 하는 통에 매일 집안에서 원치 않는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는 것. 유독 체구가 작아 특별 관리 대상이었던 석이가 언제부터인가 수조 밖으로 탈출하기 시작하더니 가족들의 철통 봉쇄에도 시도 때도 없이 탈출을 감행하고 있다.

수조 안이 답답해서 그러나 싶어 거실에 풀어놓자 잠시 여유를 즐기는가 싶더니 거실에 둘러둔 가파른 펜스를 오르기 시작한다. 추락을 반복하며 위험천만한 등반 끝에 펜스를 넘는 데 성공한 녀석이 우사인 볼트 뺨치는 스피드로 향한 곳은 화장실이다.

게다가 탈출을 하면서 보인 석이의 스피드는 얘가 과연 느림보의 대명사라는 거북이가 맞을까 싶다. 이에, 석이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동물농장 최초 방구석 거북이 레이스가 펼쳐졌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개봐드림' 유연석

지난주, 유기견 보호소의 부족한 일손을 메우고 입양 홍보를 돕기 위해 드림맨으로 나선 배우 유연석. 150마리 견공들의 배식과 산더미 같은 설거지까지,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밥도 먹었으니 개들과 함께 야외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데, 한 녀석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홀로 있다.

간식도 외면해버리는 녀석의 이름은 티모. 녀석은 지난해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그 처참한 현장에서 구조된 녀석이었다. 구사일생으로 구조가 됐지만, 다리 한쪽에 입은 상처는 치료 시기가 늦어 평생 장애를 갖게 되었다. 연석 씨는 그런 티모가 예전의 리타와 닮은 것 같아 더 마음이 쓰인다.

그런데 티모 말고도 사람에게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닫은 개들이 많았었지만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녀석들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며, 활동가들은 티모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 티모의 사회성 훈련에 동참한 연석 씨. 그리고 훈련 후 티모가 잠들 때까지 곁은 지켜준다.

어느새 다가온 이별의 시간, 연석 씨는 보호소의 견공들이 하루빨리 가족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전시회를 열만큼 수준급 사진 촬영 실력을 갖춘 유연석 씨가 보호소 일일 포토그래퍼로 개들의 입양 프로필 사진을 선물하기로 한 것. 그리고 해외입양을 떠나게 된 견공들과 마지막 작별의 순간까지 유기견 보호소에서 맹활약하며 견공들의 따뜻한 변화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개봐드림 유연석 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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