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나미 신랑 박민 직업 정신(사진제공=KBS)
'걸어서 환장속으로' 오나미 신랑 박민이 전 직업 축구선수의 매력을 발리 신혼여행에서 과시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오나미, 박민 부부의 발리 신혼여행 3일 차가 펼쳐진다. 이날 여행에서는 '10대 호주남' 카이의 등장으로 박민이 질투심을 폭발시켜 반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박민은 입수를 걸고 오나미, 김민경, 박소영과의 1:3 축구 경기를 통해 설욕을 시도한다. 김민경에게 허벅지 씨름을 완패했던 만큼 박민에게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자존심이 걸린 승부이자 "축구는 힘이 아닌 기술"이라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기회였던 것.
이를 입증하듯 박민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전광석화처럼 3명을 뚫고 득점에 성공하며 오나미 팀을 당황하게 한다. 기세를 몰아 박민은 사포, 마르세유 턴까지 선보이며 프로 출신다운 축구 실력을 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나미 팀은 대책 마련에 나섰고 박소영이 즉석에서 '10대 호주남' 카이를 특급 용병으로 섭외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전세를 바꾼다.
이와 함께 박민과 카이의 극과 극 매력 대결까지 펼쳐져 열기를 더한다. 특히 카이는 출중한 축구 실력과 싱그러운 미소, 스윗한 매력으로 오나미와 김민경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두 사람은 카이의 매력에 크게 감동한다.
급기야 오나미가 카이를 살뜰히 챙기자 박민은 귀여운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