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0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23화에는 회장님네와 노마 부자가 특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또한, 일용이네 세 가족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재래시장 첫 나들이와 김용건이 초대한 깜짝 손님으로 큰형님 백일섭이 방문해 평화로운 전원 라이프에 새로운 일상이 펼쳐다.
이계인이 잡아 온 우럭으로 만든 회와 우럭지리탕, 아버지를 위해 만든 노마의 특별 영양식 한방훈제오리단호박찜, 요리 고수 김혜정도 극찬한 김용건의 즉흥 미나리무침, 복길엄마 김혜정의 밴댕이 초무침까지 성대한 저녁 식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모두가 궁금해하는 노마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은다.

다음 날 아침, 김용건은 갑작스럽게 손님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전해 회장님네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김용건의 소문난 절친 윤여정부터 원조 김 회장 최불암까지 다양한 추측을 하지만 손님의 정체는 백일섭으로 밝혀지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백일섭은 ‘전원일기’와 함께 국민 드라마 양대 산맥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주역이자, 김용건과는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도 함께한 특급 귀빈인 것.
백일섭이 온다는 소식에 점심식사 대접을 하자는 김용건의 제안에 임호와 조하나는 대책 회의에 돌입한다. 집 청소와 포장마차 꾸미기, 웰컴 티와 식사 준비까지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는데 과연 이 둘은 손님맞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큰형님 김용건을 ‘건건이’라고 부르며 포스 넘치게 나타난 백일섭은 등장하자마자 72세 막내 이계인을 향해 호통을 치고 잔소리까지 더해 평화로운 전원마을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일용이네의 목적지는 실향민들이 모여 만든 대한민국 최북단의 재래시장인 대룡 시장. 옛 추억을 소환하며 시장 구경을 즐기던 와중, 일용이네를 알아본 실향민 어르신이 “복길이 할머니 아냐?”라고 김수미를 알아봐 아직 ‘전원일기’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증명하며 일용이네 가족만의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져 재미와 힐링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