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찰스' 튀르키예 굑체(사진제공=KBS 1TV)
21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는 본국에 하루빨리 봄날이 찾아오길 바라는 튀르키예 굑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2월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동부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런 본국의 소식을 들은 굑체는 뉴스를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 남편 기창(33)은 그런 아내를 위로하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마음 아팠다.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보던 중 특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굑체와 기창 부부. 봉사활동을 하면서 양국이 ‘형제의 나라’라는 사실을 한 번 더 깨닫게 됐다는 굑체. 한국인들의 넘치는 사랑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이 따듯해졌단다.

▲'이웃집찰스' 튀르키예 굑체(사진제공=KBS 1TV)
튀르키예에서 의대를 다니며 서울대 의대 인턴십에 지원할 만큼 열정적인 굑체. 이후 K팝과 K-드라마에 반해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국에 오자마자 제약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그녀가 촬영 도중 난데없이 퇴사를 선언했다. 굑체의 폭탄 발언으로 표정이 어두워진 기창. 건강상의 문제로 예전부터 의논해오던 그녀의 퇴사였지만 막상 눈앞에 닥친 현실에 기창은 막막하기만 하다.

▲'이웃집찰스' 튀르키예 굑체(사진제공=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