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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의사로 병원 잠입…의료과실 증명해 낼 수 있을까?(모범택시2)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모범택시2'(사진제공=SBS)
▲'모범택시2'(사진제공=SBS)
‘모범택시2’ 이제훈이 의료과실의 증거를 손에 넣기 위해 의사로 위장잠입에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SBS '모범택시2' 9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종합병원 의사로 변신한다.

김도기는 훈훈한 의사의 모습으로 병원 복도를 환하게 밝힌다. 새하얀 의사가운과 지적인 안경, 목에 두른 청진기가 마치 제 옷처럼 찰떡이다. 또한 도기는 간호사 두 사람과 환자 베드를 이동시키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간호사뿐만 아니라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까지 도기의 젠틀한 미소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모범적 비주얼로 활약할 '닥터도기'의 행보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모범택시2'(사진제공=SBS)
▲'모범택시2'(사진제공=SBS)
도기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은 의료과실이 의심되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의뢰인 대신 집도의의 과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물적증거를 찾기 위해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병원에 잠입한다. 이 가운데 의사로 변신한 도기는 병원을 지켜보는 수많은 눈과 귀 속에서 미남계를 곁들인 천연덕스러운 부캐 연기로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의 굳게 닫힌 문을 열어젖힐 전망이다. 도기가 의료과실의 증거를 손에 넣고 사이다 참교육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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