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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극찬 안율→전유진ㆍ오유진ㆍ김다현ㆍ김태연ㆍ김유하, 나이는 숫자 '불후의 명곡' 신동 특집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극찬한 안율을 비롯해 전유진, 오유진, 김다현, 김태연, 김유하 등 신동 가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99회는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이 전파를 탄다.

전유진은 고 김광석의 ‘일어나’, 오유진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김다현은 장윤정의 ‘송인’을 선곡했다. 김태현은 윤복희의 ‘여러분’, 안율은 김수희의 ‘애모’, 김유하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부른다.

이번 출연 가수들의 평균 연령은 12.3세로 그 어느 때보다 풋풋하고 생기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연소 출연자인 김유하는 나이를 묻는 질문에 “아홉 살(만 나이 7세)이요”라고 말하는데, 나이를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MC 김준현과 이찬원은 흐뭇한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불후의 명곡'(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사진제공=KBS2)
특히 안율의 무대 후 MC 이찬원은 “리틀 임영웅이란 수식어가 왜 붙었는지 알겠다. 임영웅 못지 않은 감정선을 갖고 있다”며 “감정에 몰입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을 정도다”라고 극찬했다는 후문. 더욱이 이찬원은 “그 동안 김수희 ‘애모’를 리메이크한 후배들이 많았는데 제 마음 속 1등은 안율 군이다”라며 재차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어서 안율표 ‘애모’에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한편, 이날 토크 대기실에서 안율이 김태연을 향한 호감을 표출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린다. 무대에 서기 전 안율은 ‘애모’에 대해 “불러보니 울컥하고 엄청 절절한 노래더라”며 “오늘 청일점으로서 남자의 보이스를 제대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때 MC 이찬원이 “첫 소절이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인데 그대가 누구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안율은 의미심장하게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해 핑크빛 설렘을 퍼트렸다고. 이에 김태연 또한 무대로 나서는 안율을 향해 “율이 오빠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해 관심이 고조된다.

김유하는 토크 대기실 속 코너 ‘김유하의 금쪽 상담소’를 열어 순수한 동심의 마음으로 안율, 이찬원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유하는 또 “’불후의 명곡’ 때문에 학교에 안 간 거냐, 그래서 행복하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행복하다”고 미소 지어 자리한 명곡 판정단의 마음도 흔들어 놨다는 후문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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