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정지선, 이연복, 최형진 쉐프(사진제공=KBS)
이연복 셰프 제자 '마라' 최형진 '딤섬' 정지선 쉐프가 식당의 자존심을 걸고 아바타 중식 대결을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형진과 정지선의 가게 직원들의 요리 대결이 진행된다.
이연복은 자신의 제자에서 이제는 누군가의 스승이 된 최형진, 정지선에게 "너희들의 직원들이 얼마나 잘하는 지 한번 보고 싶다"라며 직원들끼리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퓨전파인 최형진 셰프의 직원들은 새우와 가리비 관자로 만든 멘보샤에 매콤한 칠리와 마라소스를 입힌 '마라칠리 새우집'을, 정통파인 정지선 셰프 팀은 꽃모양으로 만든 어향가지말이의 화려한 비주얼을 극대화시켜줄 고난도 설탕 공예가 더해진 스페셜 레시피를 준비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요리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정지선은 설탕 공예를 담당한 직원이 실수하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거냐"면서 초조함을 드러냈고, 김희철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제가 3일 간 '쏘리쏘리'를 가르쳐 주면 출 수 있어요?"라면서 갑갑해했다.
마감까지 5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사부 찬스'를 얻은 정지선은 직원들과 함께 다급하게 요리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이연복의 최종 선택을 받은 아바타 중식 대첩 최종 승자는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