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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편성표, 영화 '공작' 편성…흑금성 사건 실화 바탕 북파 스파이 결말 다룬다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영화 '공작' 출연진(비즈엔터DB)
▲영화 '공작' 출연진(비즈엔터DB)

tvN 편성표에 흑금성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공작'이 편성됐다.

tvN은 30일 오후 영화 '공작'을 편성했다.

영화 줄거리는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 주재 북 고위간부 리명운(이성민)에게 접근한 흑금성. 그는 수 년에 걸친 공작 끝에, 리명운과 두터운 신의를 쌓고 그를 통해서, 북한 권력층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한다.

'공작'은 흑금성 사건이라는 실화를 토대로 제작한 첩보영화다. '공작'의 타임라인은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남북 관계가 북핵 이슈로 전쟁 직전의 긴장감으로 치달아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였던 때부터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시기까지를 아우른다. 대북 스파이 ‘흑금성’의 첩보전을 통해 남과 북 사이에 있었던 긴장감과 더불어 같은 민족이기에 오갈 수밖에 없었던 미묘한 교감들을 영화는 폭넓게 그려내고 있다.

'돈', '검사외전', '군도:민란의 시대',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등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김홍파, 기주봉, 김응수 등이 출연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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