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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제너레이션' 케플러, 완벽 칼군무 증명…최영준 "튼튼한 기본기 덕분"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케플러(사진= 티빙 '케이팝 제너레이션' 캡처)
▲케플러(사진= 티빙 '케이팝 제너레이션' 캡처)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발소리 합까지 맞는 완벽 칼군무를 완성했다.

케플러는 지난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에 출연했다.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 7화에서는 'Make You Move (메이크 유 무브)'라는 주제로 케이팝 퍼포먼스에 대해 다뤘다. 연습실에 등장한 케플러는 칼군무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소리 합까지 똑같이 맞추며 안무 연습을 하는 케플러의 모습에 제작진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케플러는 오차가 거의 없는 칼군무를 수치로 인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퍼포먼스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프레임 단위로 케플러의 복합 동작에 대한 팔, 다리 각도를 엑스바디 근골격 통합 검진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평균 3.7%의 오차율을 보였고 약 96% 이상의 자세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 역시 케플러의 퍼포먼스에 대해 극찬했다. 최영준은 "케플러 안무는 테크니컬하기도 하고 빠르기도 하고 특히 동선 이동이 엄청 다채롭다"며 "그래도 기본기가 튼튼하니까 난이도가 높은 춤을 만들어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친구들"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시미즈는 "압도되는 짜릿함이 있다"며 "아홉 명이 한 명이 된 것처럼 추면 사이즈가 커지고 위압감이 다르다"고 호평했고, 백구영은 "대중이 칼군무를 봤을 때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까지 맞춰?'라고 느끼는 쾌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케플러는 "간격을 번호로 맞춰서 연습을 하다 보면 몸에 배서 번호가 없더라도 발걸음이나 동선을 맞출 수 있다. 그렇기에 연습할 때 더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말해 평소 엄청난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4월 10일 오후 6시 미니 4집 'LOVESTRUCK! (러브스트럭)'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Giddy (기디)'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케플러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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