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블랙핑크 더 게임' 이미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의 주가가 블랙핑크의 활약에 힘입어 약 2% 상승했다.

YG는 7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9%(1500원) 오른 5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G는 블랙핑크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도쿄 내 팝업 스토어의 인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블랙핑크 IP 기반의 새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은 사전 예약자 수가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2분기 정식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이용자가 메타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돼 멤버들을 프로듀싱하는 게임이다.

촘촘하게 짜인 블랙핑크만의 스토리는 물론, 퍼즐 게임·사옥 경영 시뮬레이션·블랙핑크 월드 등 다양한 모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블랙핑크가 직접 가창한 게임 OST,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독점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도쿄 시부야 블랙핑크 팝업 스토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또 블랙핑크는 오는 8~9일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YG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서 관련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YG 측은 "첫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아침부터 현장을 찾는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예약 운영제를 추가로 도입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