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신영(왼쪽)(사진제공=KBS)
'전국노래자랑'이 부산광역시 영도구에서 이혜리, 박군, 김선미, 로미나, 박상철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9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2017회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편'으로, 아미르 공원에서 총 15팀의 시민들이 참여해 박빙의 노래경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이혜리, 박군, 김선미, 로미나, 박상철이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라 경연의 더욱 뜨겁게 달군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편'은 독보적인 흥과 끼로 중무장한 부산 시민들의 무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찬 10대 댄스팀의 '트윈걸스와 뚬뚬차'부터 고등학교 사제가 함께 부르는 '사랑해 누나', 해양경찰 듀오의 '검정고무신'까지 나이도 직업도 천차만별인 시민들이 총출동해 내재된 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까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신영은 자신의 '행님아' 시절 모습과 꼭 닮은 '부산 김신영'이 등장하자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3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1988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4년간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 송해가 진행을 맡았다.
김신영은 지난해 8월 29일 이호섭, 임수민 후임 MC로 낙점돼 매주 전국의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