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아이브 정규1집(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MZ 워너비' 아이브가 당당함을 무장하고 돌아온다.

아이브는 1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전격 공개한다.

아이브는 지난달 27일 먼저 공개한 '키치(Kitsch)'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음원 사이트 모든 차트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 등을 달성한 아이브는, 정규 앨범을 통해 '키치'의 연장선상에서 또 다른 다채로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으로, 어제와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와 협업을 통해 아이브만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폭발적인 보컬은 고조되는 드럼비트, 베이스와 어우러져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한다.

▲아이브 정규1집(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번 신보에는 안유진, 장원영이 단독 작사로 3곡에 참여했다. 가을과 레이 또한 '키치'를 포함한 수록곡 4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해 아이브 멤버들은 첫 정규 앨범의 11곡 가운데 7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안유진은 '히로인(Heroine)', 장원영은 '마인(Mine)'과 팬송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를 작사했다. 가을과 레이는 '키치', '섬찟 (Hypnosis)', '낫 유어 걸(NOT YOUR GIRL)', '궁금해(Next Page)'를 통해 환상의 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한 서지음 작사가는 '블루 블러드(Blue Blood)'에 참여했고, 지난 싱글 앨범들의 수록곡을 통해 당당한 아이브스러움을 표현해 낸 이스란 또한 '키치'와 '체리시(Cherish)'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서정아, 황현(MonoTree), 우주소녀 엑시까지 특급 지원사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