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한화리조트 제주(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제주는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대표이사 김성민, 조민희)과 함께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위한 워크 스테이를 지난 7일 오픈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 2023-2025’를 발표하며 10대 핵심 관광 트렌드 중 하나로 ‘워케이션 확산’을 꼽았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가속화되고 워케이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예측한 것이다. 일례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양양 브리드 호텔 워케이션 매출은 월 평균 약 20% 수준이다.
▲한화리조트 제주(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특히 워크 스테이의 모든 공간은 알리콘이 개발한 공간운영자동화 솔루션 ‘오피스 OS(Operating System)’를 통해 원격으로 관리된다. 무인으로 냉난방과 조명, 음악, 향을 제어하고 고객은 집무실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입 체크를 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와 집무실 회원에게는 정상가 대비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화리조트 제주(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일하는 장소와 방식을 고도화하는 스마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재택근무와 분산 오피스 '집무실', 워케이션 등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상시 원격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외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워크 스테이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