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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5월 12일 '퇴근 후, 가사 여행' 클래스 개최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시민들의 음악적 교류를 위해 나선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2023년 낙원 속 생활문화클래스 '퇴근 후, 가사 여행' 클래스를 개최한다.

'퇴근 후, 가사 여행' 클래스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중음악의 명곡들을 통해 그 가사의 문학적 의미를 탐구하고, 기존에 알았던 노래 가사의 의미와는 또 다른 요소들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클래스는 두 가지 주제를 갖고 매주 금요일 2주에 걸쳐 1회씩 총 2회 개최된다. 첫 번째 주제는 '시가 되고 싶은 노래, 노래가 되고 싶은 시'로 시와 가사의 차이 및 유사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한국 대중음악의 빛나는 문장을 찾아서'로 명곡의 가사 속에 담긴 의미와 감성을 분석하며 이를 통해 노랫말에 담긴 숨겨진 의미와 그 시대의 문화적 배경을 들여다본다.

초청강사로 나서는 이주엽 작사가는 정미조, 최백호, 말로 등의 음반에 주요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국내 최초의 가사 비평서인 '이 한 줄의 가사' 저자이기도 하다.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음악 레이블 JNH 뮤직을 운영하고 있는 이주엽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래스 참여자들에게 깊은 이해와 예술 세계로의 여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퇴근 후, 가사 여행' 클래스는 19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사무실 방문 접수 또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 포스터 내 QR코드를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각 참가자는 신청한 회차에 따라 2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생활문화의 전파와 확산을 위한 터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참여 대상자들의 특성과 연령을 고려하여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할 예정인 서울생활문화 센터 낙원은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 대여 및 중소규모의 합주 연습실 시설 운영 등 향후 다양한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전개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하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까지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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