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보이넥스트도어 K팝스퀘어 프로모션(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하이브가 뉴진스 르세라핌 등 소속 그룹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멀티 레이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브는 24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8500원) 오른 25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덤 확대에 따라 방탄소년단(BTS)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졌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4천775억원, 영업이익은 29.2% 증가한 479억원으로 추산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만한 하이브의 신규 지적재산(IP)으로, 다음 달 데뷔하는 '보이넥스트도어'를 언급했다.

오는 5월 30일 데뷔하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강남구 무역센터(코엑스) K팝 스퀘어와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데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소재 '집'을 주제로 남다른 스케일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 등 개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KOZ 엔터테인먼트와 K-팝 제작 인프라를 갖춘 하이브가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뉴진스(사진제공=어도어)

또 뉴진스, 르세라핌도 꾸준히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날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중국 QQ뮤직 2023년 1분기 피크 차트 '톱10'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또 'Ditto'는 '톱10' 노래로 꼽혔다.

피크차트는 QQ 뮤직의 신곡·유행지수·히트곡·급상승·글로벌 MV 차트 등을 합산 반영한 종합 랭킹이다. 이 차트 '톱10' 아티스트와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린 K팝 가수는 뉴진스가 유일하다.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같은 날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은 오는 5월 1일 공개하는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의 음원 일부를 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또 르세라핌은 컴백 당일 Mnet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는 '르세라핌 컴백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날 컴백쇼는 CGV 극장 중계도 예정돼 있다. 극장 중계에서는 CGV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공개 영상과 관람객들을 위한 현장 특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