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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쇼박스, 주가 장초반 20%↑ 넷플릭스 투자+中 한한령 해제 기대감 영향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쇼박스(사진제공=쇼박스)
▲쇼박스(사진제공=쇼박스)

쇼박스(086980)의 주가가 장 초반 20% 넘게 급등했다.

쇼박스는 25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9%(235원)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6% 가까이 급등해 주가가 4190원까지 올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의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등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넷플릭스가 앞으로 4년 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영화진흥위원회 중국사무소가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에 한국 영화 상영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영진위는 영화 '헌트', '자산어보', '브로커', '범죄도시2' 등 한국 영화 15편을 다음달 2일까지 상영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6년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사실상 한국 문화 제한 조치를 취해왔는데, 중국 안팎에서는 이번 한국 영화 상영관 개관이 규제 해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쇼박스 등 국내 콘텐츠 관련 업종들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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