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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주가 6만원선 회복…블랙핑크 코첼라 활약ㆍ베이비몬스터 기대감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코첼라 무대에 선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코첼라 무대에 선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의 주가가 블랙핑크의 활약과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YG는 26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4%(2600원) 오른 6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춤하던 주가는 4거래일 만에 다시 6만원 선을 회복했다.

YG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 15일과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코첼라'는 음악 페스티벌이 나아갈 방향을 뚜렷하게 보여준다"라며 주류 팝 시장 다양성 확장의 중심에 블랙핑크가 있음을 짚었다.

또 미국 롤링스톤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15일 무대는 '코첼라'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공연으로, 유튜브에서 약 2억 5000만 명(영국 IT매체 테크레이더 집계 기준)의 라이브 시청자를 끌어들였다.

YG가 준비 중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외신의 스포트라이트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베이비몬스터를 선정했다.

빌보드는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앨범 발매조차 하지 않았으나 분명히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은 물론 글로벌 톱 그룹으로 우뚝선 블랙핑크를 이을 YG의 초대형 신인이라는 점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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